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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용후기

SCA국제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수강 3일차

by 포옴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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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옴 입니다^^

어느덧 벌써 자격증 취득 수강 3일차에 접어 들었네요! 들뜬 마음으로 수업에 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잘 따라와주세요~~!!

 

자격증 취득

 

깔끔한 학원 강의실은 항상 수업하기전부터 설레임을 가득 주곤해요^^ 오늘도 'COFFEE A'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게되었답니다!~ 강의실이 깔끔하니까 오히려 수업에도 더 집중이 잘되는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무슨말인지 다들 아시죠?^^ 강의실 자랑은 여기서 접어두고 이제 본 수업으로 들어가 볼게요~~

 

수강내용

<오늘의 수업 내용>

1. 그라인더 이해
2. 에스프레소 10ml씩 맛보기
3. 에스포레소 머신에 대한 이해
4. 로스팅에 따른 맛

오늘도 어김없이 에스프레소를 맛봐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벌써부터 속이 쓰라려요.. 오늘은 일이 너무 바빠서 밥은 따로 못 챙겨먹고 간단하게 빵으로 빈속을 달랜 상태로 학원에 왔어요.. 빈속에 에스프레소는 너무 버거워서 뭐라도 먹자는 마음에 편의점에 들러서 간단히 떼우고 학원으로 갔어요!

강사님께서 먼저 그라인더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바로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에 들어갔어요! 오늘은 이론을 길게 안해서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오늘 제가 사용할 커피머신! 훼마 브랜드에서 만들어진 머신이구요, 저번주에 썼던 머신이랑은 다르게 터치식은 아니고 버튼식으로 누르는 형태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에스프레소 추출 시작 해볼게요~

우선 커피원두 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포터필터를 저울위에 올려서 영점을 잡아주세요~ 저울의 숫자가 0이 된 걸 확인 후에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분쇄된 커피원두를 포터필터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제가 추출하는 줄 아셨죠?!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한 조를 같이 이루게 된 저의 조원분의 실습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려요^^ 조원분이 분쇄된 원두를 포터필터에 담고 불필요한 가루들은 정리를 해주고 계세요~ 톡톡 잘 털어주세요!

자 그리고 용량을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19g으로 정해서 실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용량 확인 후 평평하게 해줘야합니다! 탬핑작업 시작~

탬핑작업 후에도 겉에 묻은 원두는 툭툭 한번 털어주시구요~

이제 추출을 시작할 건데요, 20~30초 사이에 30ml의 에스프레소를 받아야해요! 처음에 했을 때는 시간이 초과가 되어서 다시 용량을 맞추고 추출을 했어요~ 2번째 도전은 30ml 성공!이라고 하면 좋겠지만 2번째도 30ml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지지 않아서 여러번 시도끝에 결국 성공.. 고생한 조원분께 박수를~~

 

총 30ml의 에스프레소를 뽑는 건데 위 사진은 각 10ml 구간마다 끊어서 에스프레소를 담은 거에요. 왼쪽부터 제일 처음 10ml 그다음 10ml 마지막10ml  이런 순이에요. 보시다시피 각 10ml 구간마다 색깔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너무다르죠? 처음 10ml구간의 에스프레소는 커피성분이 많이 추출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성분이 조금 더 줄어든 상태에서 추출, 마지막은 성분이 거의 다 추출되어서 물 같은 농도의 상태를 확인하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제가 추출한 에스프레소 입니다! 조원분이 뽑은 거랑 별반 차이는 없어보이죠?! 저도 소질이 아예 없지는 않은 거 같아요^^(실은 제일 기본 중에 기본이에요 ㅋㅋㅋㅋ) 혼자 만의 위안을 뒤로하고 각 구간별로 맛을 한번 봤어요. 첫번째는 떫은 맛고 씁씁한 맛이 너무 강하게 와닿더라구요.. 혀가 좀 마비되는 거 같은 느낌도 있었구요. 두번째 구간의 에스프레소는 그나마 마실만 했는데 처음 구간의 맛이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맛 자체가 크게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구간은 말그대로 농도도 묽고 맛도 거의 빠진 상태라 조금 쓴 물? 마시는 거 같았어요. 이렇게 각 구간에 따른 맛도 한번 확인 해보고, 커피원두의 로스팅 정도에 따른 맛도 각각 확인을 해봤는데 로스팅의 정도가 강할 수록 확실히 쓴맛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로스팅이 약할 땐 확실히 산미가 좀 더 느껴졌어요.

이렇게 커피를 계속 공부를 하다보니 수업을 들을 때마다 커피의 매력의 끝을 알 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ㅎㅎ 이런 게 진짜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오늘도 이렇게 3일차 수업을 무사히 잘 끝냈고, 이제 다음 시간에는 드디어 라떼아트를 한다고 합니다!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네요 ㅎㅎ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지지만 그만큼 재미도 올라가는 거 같아서 매 수업이 기대가 됩니다^^

라떼아트 수업을 기대하면서 저희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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