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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맛집

[판교맛집] 제이스팟(J's pot) 훠궈 샤브샤브 맛보기

by 철개미 201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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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휴무를 맞이해 지인과 함께 #판교 #훠궈 #맛집#제이스팟 (J's pot)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에는 뜨끈뜨끈한 국물이 땡기시지 않나요?



입구에 간판은 #제이스팟 (J's pot) 상호가 떡 하니 자리하고 있었어요. 이름이 좀 특이해서 왜 제이스팟(J's pot) 인지 직원분께 여쭤보니 매장 대표님 ' 영어 이름(앞자리 J) +' pot(냄비/솥)' 을 따서 지었다고, 훠궈 육수가 솥(pot)에 나오다 보니 이러한 상호를 지었다고 하시네요.

제이스팟(J's pot) 입구에는 배너도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배너에서 '런치스페셜'에 관한 내용이 있네요.

제이스팟(J's pot)의 런치스페셜 메뉴 중에 면 요리는 9,000원, 볶음밥은 6,500원 으로 가격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워낙 요즘 점심값이 비싸져서 10,000원 이상 나오기 일 수인데 여기 제이스팟(J's pot)은 10,000원 이하로 이용하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주말이어서 이 메뉴는 해당이 없으므로 패스~ 담에 평일에 다시와서 이용해 보도록 할게요.

제이스팟(J's pot) 들어오기 전 입구에 스탠드형 메뉴판이 있어서 대충 어떤 것을 파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뭣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메뉴가 맘에 안 들어서 다시 나오는 불상사가 생기진 않을 것 같아서 좋네요. 훠궈 전문점인 만큼 고기, 해산물, 육수 등등 선택이 가능한가 봐요. 입구는 요 정도만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제이스팟(J's pot) 매장 안에 들어오니 주방 쪽에 ' J's pot ' 이라는 문구의 LED가 떡하니 있네요. 대리석과 LED 네온사인의 조화.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제이스팟(J's pot) 매장 오른쪽 편에는 혼밥러를 위한 1인용 식사 공간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역시 판교가 IT 회사도 많고 하다 보니 회사 사람들을 배려한 사장님 센스에 엄지척~

제이스팟( J's pot ) 매장 중앙 한편에는 창가 석도 있었는데요. 단체테이블을 원하시는 분들이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낮에는 창밖 너머로 햇살이 쫘악 비치는 게 추운 겨울 날씨를 한순간에 사르륵 녹여버리네요. 따듯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좋았어요.

제이스팟( J's pot ) 중앙에는 BAR가 비치되어 있었구요, BAR 위에 달려있는 샹들리에가 참 고급스럽더라구요.

제이스팟( J's pot) 매장 분위기는 대리석과 조명으로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들었어요. 또 대표님이 주황색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 게 매장 곳곳 주황색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매장 인테리어가 손님 식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많이 차지하는데 여기 #제이스팟 (J's pot) 분위기는 세련되면서 따뜻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다들 에너지 넘치고 서비스 또한 친절하게 잘해주시더라구요. 대표님이 전문 서비스직 인력을 고용하셨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리미리 챙겨주시고 또 알아서 빈 접시도 빼주시고 너무 좋더라구요.

메뉴판 첫 페이지는 제이스팟( J's pot ) 메인 요리에 관한 내용들이 나오구요.

두 번째 페이지는 런치스페셜 메뉴와 각종 추가할 수 있는 항목들을 볼 수가 있어요.

마지막 세 번째 페이지는 주류와 음료 관련된 메뉴가 있네요.

제이스팟( J's pot )의 기본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구요, 일반 앞접시에 냅킨 2장, 접가락, 뜰채, 국그릇, 스푼, 제이스팟( J's pot ) 특채 소스인 땅콩소스와 간장소스가 담겨 있었어요. 땅콩소스를 살짝 찍어 먹어보니 달달하면서도 땅콩 그 특유의 맛이 과연 샤브샤브와 잘 어울릴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또 간장소스도 달달한 맛이 좀 첨가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피클은 양배추를 절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게 은근 중독이 돼서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메인 훠궈 먹기도 전에 다 먹을 것 같아서 자제했답니다.

우선 먼저 두 가지 맛(기본, 마라)을 즐길 수 있는 육수 팟과 채소가 함께 준비가 되었고, 육수를 한 모금씩 떠먹어 보았는데 기본 육수는 소고기국 맛이 났구요, 마라 육수는 마라 그 특유의 얼얼함과 알싸한 맛이 입안을 가득 메웠어요.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라 육수를 추천드리구요, 만약 매운 게 싫고 마라 특유의 그 얼얼함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을 기본 육수가 가장 무난하실 것 같아요.

이어서 오늘의 메인인 고기! 위에 있는 건 살치살, 아래 건 소고기.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부수적으로 우동사리와 납작 당면도 같이 나왔어요. 자 이제 먹어볼 준비를 해볼까요?~

육수를 끓이고 각종 채소와 함게 넣어서 끓이다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고기를 한점씩 넣어서 건져 먹으면 와.. 이게 샤브샤브지..

하나씩 넣어 먹기 너무 귀찮아서 상남자 스타일로 한 번에 다 부어 버렸어요 ㅋㅋㅋㅋ누가보면 정신 나간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좋은 걸 어떡하나요~

한 번에 여러 점씩 건져 먹으니까 그 맛이 더욱더 맛있더라구요. 고기뿐만 아니라 채소도 기호에 맞게 땅콩소스,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니 각 소스마다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고기는 간장에 찍어 먹는 게 맛있었어요. 역시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국물이 추운 몸을 녹여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인 것 같아요. 여러분!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몸도 녹이고 마음도 녹일 수 있는 따끈따끈한 국물이 있는 #판교 #훠궈 #샤브샤브 #제이스팟 으로 오셔서 저처럼 따뜻한 기운 받고 돌아가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유독 추운 올겨울, 감기 안 걸리게 몸조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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